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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아가 22살의 나이에

가요계 활동을 돌연 중단한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는

90년대 추억의 가수인 리아가 유희열 씨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날 리아는 하늘이시여

OST '내 가슴에게 미안해'를 열창했습니다.

유 씨는 리아의 여전한 실력에 감탄하며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후배다.

이렇게 실력 있는 친구가 왜 갑자기 활동을

중단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리아는 "22살 때 청부폭행설, 마약복용설 등

여러 가지 루머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리아는 "조사를 받고 다 무혐의로 밝혀졌다. 

그런데 연예인에게 한 번 루머가 생기면

해명이 잘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우울증과

대인기피를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22살에 잡혀가니 무서웠다.

'저 사람은 내 편일까? 내 적일까?'라는 생각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하지 못했다.

그냥 사람이 무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들은 유 씨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사건의 진실은 날아가 버린다.

'그랬었대'라는 말만 남는다. 그래도 잘 이겨냈다"고

토닥였고 리아는 "지금은 아이들도 가르치게 됐고

학원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아는 1996년 1집 앨범 '다이어리'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눈물'이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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