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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44) 씨가 성시경 씨의 히트곡

‘거리에서’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11일 방송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

윤 씨가 아마추어 도전자 김현지 씨와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 김 씨는 윤 씨가

부를 노래로 성시경 씨 ‘거리에서’를 선곡했습니다.

윤 씨는 “가성을 못하는데 어떡하나. 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윤 씨는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거리에서’를 불렀습니다.

원곡이 가진 부드러움과 다른 거친 매력이 있었습니다.

폭발적인 샤우팅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원곡자 성시경 씨는 “윤도현 씨가 뮤지컬 때문에 목이 쉬었습니다.

그런데도 발라드가 좀 더 슬프게 들렸다”며 칭찬했습니다.

 

 

윤도현 씨는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일반인 도전자 김현지 씨에게 패배했습니다.

2006년 발매된 ‘거리에서’는 성시경 씨의 5번째

정규 앨범 ‘The Ballads’에 포함된 타이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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