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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개그의 김세정.. 팬들이 박나래에게 도움을 청하다 ..

지난 10일 KBS '어서옵SHOW'에 출연한 박나래 씨는

'개그 교실'이라는 코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인 '개그'를 판매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시청자는 "세정 누나, 아재 개그 말고 다른

개그 좀 가르쳐 줘요"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서옵쇼SHOW 김세정 박나래 개그 과외

 

아재 개그란, 나이 든 아저씨가

어떻게든 웃기려고 던지는 농담입니다.

김세정 씨는 "오렌지 먹은 지 얼마나 오랜지…"라며

시범을 보였습니다.

 

박나래 씨는 아이돌 가수인 김세정 씨를 위해

엉덩이를 치며 미소를 짓는 몸개그를 가르쳐 줬습니다.

시청자들은 '세정아 도망쳐'라며 문자로 말렸습니다.

홍경민(40)·김종국(40)씨도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다가 '보고 가도 되냐'며 궁금해했습니다.

 

김세정 씨는 힘차게 엉덩이를 치며 화면을 향해

엄지를 '척' 들었습니다.

김 씨 환한 미소에 출연진들은 덩달아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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