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데뷔 10년차 최정상 아이돌인 빅뱅 지드래곤이

카메라 앞에서 울렁증을 호소했습니다.

무한도전에서의 첫 '정극 연기' 도전 때문입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 편에서는

지드래곤이 '권지용 전무'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촬영장에 처음 도착해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을

만날 때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영광인데 어떻게 해야 될 지"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권지용 씨는 모두가 팬이라서 NG를 내도 괜찮다"고 말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더 부담된다"며 안절부절못했습니다.

 

 

첫 촬영을 마친 지드래곤은 "어우... 모르겠어요. 죽겠어요 지금"이라며

"데뷔하고 저 아직 이런 (정극연기)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답하며 카메라 울렁증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무한도전 너무 팬이니까 한다고는 했는데"라며

"저번에 했던 '무한상사' 느낌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섭외하셔서 가수나 개그맨분이 계실 줄 알았는데"라며

"제가 왜 여기 껴있는지 모르겠다. 분량도 너무 많고 흑역사가

생길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드래곤은 '무한상사'에 신입사원 역할로 출연해

회장 아들이라는 반전 결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 편은 장항준 감독과 이은희 작가뿐만 아니라

배우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지드래곤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