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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출신 강호동 씨의

청소년 시절 일화가 눈길을 끄네요.

 

 

지난 15일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 씨가 학생들에게 한 말인데요.

 

 

이날 방송에선 강호동 씨가

학생들과 함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마침 프로그램 촬영한 날은

학생들이 고교 입학을 앞둔 2월 말일이었습니다.

 

 

당시 강 씨가 "지금 이 순간 최대의 고민은 뭐냐"고

이들에게 질문하자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아직 친구가 없어서 그게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강 씨는 "나는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어.

나는 쉽게 친구들과 친해졌어.

어려웠던 에피소드가 없어"라고 했습니다.

 

 

덧붙여 "고등학생 정도 되면

(학기 초에) 기싸움 들어가냐"고 질문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현우 씨가

"그렇다. 기싸움할 때 팁 좀 (학생들에게) 알려달라"고 하자..

 

 

강 씨는 "나는 그런 고민이 없었어.

그냥 맨 뒤에 앉았고 친구들한테 '친하게 지내자'고

한마디만 하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끼줍쇼'는 출연진들이 일반 가정집을

방문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인 강호동, 이경규 씨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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