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성내동 만화거리 출연 가게 사장들의 행동

 

골목식당 출연 가게 사장들의

당황스러운 행동을 알게 된 백종원 씨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내동 만화거리에 있는 파스타집과 짬뽕집,

분식집을 처음 점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백종원 씨는 먼저 퓨전 파스타집에 들러

 음식을 맛보며 평가했습니다.

 

 

MC 김성주 씨는 파스타집 사장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이들은 "가격에 대한 걱정이 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재료를 나름대로 비싼 걸 사용하는

편이라 그동안 방송에 나왔던 메뉴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있다 보니 그런 부분을 지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백종원 씨는 자신이

먹은 파스타 가격을 확인한 후

"11500원이면 괜찮은데?"라고

답했습니다.

 

 

이때 제작진은 백종원 씨에게

"저희 방송 온다고 해서

가격을 내렸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백종원 씨는

"내린 가격이었느냐"라며

"어쩐지 메뉴판이 깨끗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파스타집 사장들은

"방송 온다고 가격을

내린 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주 씨는

"대표메뉴인 참나물 파스타

가격은 그대로냐"라고 물었고,

사장들은

"500원 아니면 안 내렸을 것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라고

답했습니다.

 

 

제작진은

"1000원 내렸다는데요?"라고 되물었고

이들은 여러 메뉴를 변경해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또 "레시피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조금 과하게 받고 있다고 느낀 부분이

있어서 조금씩 조정했다. 한 6가지 정도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 털어놨습니다.

 

 

제작진은

"6개가 아니라 9개 메뉴

가격이 인하됐다"라고 밝혔고

백종원 씨 역시

"3~4달 전에 내렸으면 몰라도

일주일 전에 내린 건데 기억 못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당황스러워했습니다.

 

 

또 "가격 내린 건 잘하셨는데 앞에 오셨던

손님들은 화나실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또 다른 식당인 짬뽕집 사장 역시

방송 출연 직전 재료를 담는 그릇을 새로

세팅해뒀습니다.

 

 

이를 본 백종원 씨는

"반찬 통 언제 사셨냐"라며

"방송 나온다니까 깨끗해

보이려고 사신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짬뽕집 사장은

"그렇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