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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결단력으로 시그니쳐

메뉴 멘보샤를 모두 폐기한 이연복 셰프.

 

 

앞서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 이연복 셰프 일행은

중국 옌타이에서 음식 장사에 나섰습니다.

 

 

이날 이연복 씨는 짜장면과

함께 신메뉴로 멘보샤를 선보였습니다.

멘보샤는 빵 사이에 새우로

만든 속을 넣고 튀긴 중국 음식입니다.

 

 

이연복 셰프는 새벽부터 일어나

재료를 다듬으며 정성 들여 멘보샤를 만들었습니다.

장사를 위해 이동하면서도 자동차 흔들림에

멘보샤가 망가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짜장면을 찾는 손님들이 많은 데

비해 멘보샤를 주문하는 손님은 뜸했습니다.

안절부절못하며 멘보샤 상태를 확인하던

이연복 셰프는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그 이유는 한동안 안 팔리며 방치된 멘보샤가

눅눅해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연복 셰프는 남아있는

멘보샤를 과감하게 모두 버리기로 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미리 만들어 놓은 게 큰 실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우 수분이 빵으로 다

스며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멘보샤를 버린 것에 대해

"음식 만든 게 실패로 나왔을 때는

매출보다는 먹는 사람이 더 걱정"이라며

"차라리 버린 게 잘 됐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연복 셰프는

"아쉽다. 제대로 만들어서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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