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난의 한국 사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국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한국 팬에게 받은 영상을

읽어주는 영상이 27일(현지시각) 공개됐습니다.

 

코난 오브라이언 한국 팬 편지 소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코난은

"한국에서 수많은 팬과 친구를 만났다"며 

한국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이것 좀 보세요. 손으로 직접 만든 박스인데 위에 제 얼굴이 그려져 있어요"

 

"아마 구매한 거 같은데 저랑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한국에 제가 요실금 환자라는 게 알려졌나봐요"

 

코난은 "제 이름은 주예진이에요. 나이는 18살이고요.

한국에 와줘서 고마워요. 가끔 코난의 다리가 너무 섹시한 거 같아요.

메뚜기처럼요"라며 팬들이 준 편지를 천천히 읽었습니다.

편지 중에는 언니에게 립스틱을 주고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대가로

코난을 그려달라고 했다는 팬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 팬은 스타워즈 포스터로 '팀 코코 한국을 방문하다'

포스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를 그린 훌륭한 그림이에요. 목에 거대한 햄이 낀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코난은 "이 편지들 너무 좋다. 정말 다정하고 창의적"이라고 감탄하며

"너무 감사하다"고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코난은 지난 2월 14일 방한해 4박 5일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영상에서 공개한 편지는 방한 당시 팬들에게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