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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시리즈로 유명한 신원호 PD가

tvN으로 이직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 PD는 2001년 KBS 27기 공채 PD 출신으로

2011년 tvN으로 이직했습니다.

신 PD는 1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비슷한 시기에 (동기인) 나영석, 김원석과 이직을 했다.

나와서 셋 다 잘 됐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KBS '1박2일'로 유명한 나영석 PD, tvN '미생' 등으로

알려진 김원석 PD는 신 PD와 KBS 27기 동기입니다.

나 PD는 2013년, 김 PD는 2011년에 tvN으로 이직했습니다.

신 PD는 "안에서 가지고 있던 고민들이 있었다.

그리고 돈도 좀 더 준다고 했다"고 이직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전자가 이유고, 후자가 근거가 돼줬다.

돈이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화제가 된 '응답하라' 시리즈 속편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언제 할지는 모르겠다.

우선은 다른 작품을 하거나 다른 장르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성동일 씨는 "생각보다 '응답하라'가 힘들다.

애매한 시간차가 있어서 식당에 들어가도 에어컨, 냉장고들이

다 튄다"고 고충을 전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로 이어진 tvN 금토 드라마입니다.

해당 연도에 유행했던 패션, 식문화 등을 실감 나게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 성동일 씨는 세 시즌 모두 여자 주인공 아버지

역할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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