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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트와이스 멤버들과

영상 통화에 군인들이 열광했습니다.

이들이 아이돌과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내무반에 '구멍 병사'

잭슨(Jackson·22)을 둔 것이었습니다.

지난 26일 MBC '진짜 사나이'에서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BamBam·19)과

동반 입대한 잭슨은 기갑여단으로

자대배치 받았습니다.


 

잭슨은 선임과 분대원을 위해

평소 다져온 인맥을 활용했습니다.

먼저 그룹 EXID 하니(안희연·24)씨에게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통화연결음이 가다가 화면에

하니 씨 얼굴이 보이자 분대원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엄한 표정으로 군기를 잡던 분대장마저도

하니 씨 앞에서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안녕하세요"라고 수줍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하니 씨는 분대원들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잭슨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통화 상대는 트와이스

나연(임나연·20)씨와 쯔위(周子瑜·17)양이었습니다.

평소 나연 씨를 특히 좋아하던 분대장은

노래 '치얼 업(Cheer up)'에 맞춰 춤도 췄습니다.

잭슨은 나연 씨에게 분대장과 반말해도

되냐고 물어봐 달라 청했습니다.

분대장은 "안돼요, 죄송해요"라고

단호히 답했습니다.

 

 

'그는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였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씨, 쯔위 양도

"오빠들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제가 행복을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친한 친구들이라도

인사시켜주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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