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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씨가 밝게 인사하며 커피를 건네도 한 남자

손님의 관심사는 온통 커피였습니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현아의 엑스나인틴'에서

가수 현아 씨는 한 홍대 카페 알바생으로 변신했습니다.

 

대부분 손님들은 현아 씨를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거나 사진을 요청했습니다.

한 남성은 여자친구를 뒤로 한 채 급히

셀카를 찍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손님은 달랐습니다.

 

 

(영상 2분 8초부터) 남자 손님에게 현아 씨는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커피를 건넸습니다.

손님은 커피를 받은 뒤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온통 커피에 대한 질문뿐이었습니다.

 

 

손님은 그대로 카페를 떠났고 카페 사장은

"예쁜 알바생한테 전혀 관심이 없는 친구네"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제작진이 현아 씨가 알바생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남자 손님은 "네? 현아 씨요??"라며

그제서야 카페로 뛰어들어갔습니다.

현아 씨가 "아까 못 알아보시더라"며 인사하자 그는

"제가 지금 정신이 없어서..."라며 급히 악수를 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고 셀카를 함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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