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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유아(유시아·21)가 걸그룹 데뷔 동기를 밝혔습니다.

유아는 지난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 전) 일주일에 거의 다섯 번 이상 누군가 계속 따라왔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20대부터 중년남성까지 (쫓아오는 사람이)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유아는 "고등학생 때도 학교에 가는데, 일부러 차를 태우려는 분이 있었다"며

"어떤 분은 귀에다가 음담패설을 막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너무 무서워서 얼굴을 조금 알려서, 저를 아무도 이렇게 못하게

(접근하지 못하게)"라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출연한 가수 겸 배우 김민종(44) 씨도 과거 스토킹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김 씨는 "너무 집요하게 집에 찾아오고, 그러다가 (내가) 피하니까

어느 순간 화가 났는지 (집) 인터폰을 부셔버렸다"며

"더는 안되겠다 싶어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를 하다가 (스토커의)

휴대전화를 검사했는데, 거기 저희 집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알고보니) 도우미 아주머님이 저희 집에 들어올 때,

(스토커가) 비밀번호를 몰래 지켜본 것"이라며

"그래서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또 어떻게 알아냈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어느 날은 자고 있는데 갑자기 '띠띠띠(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하더니

(스토커가) 집안으로 들어왔다"며 "완전히 무서워서 저도 막 육두문자를 쓰면서,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후 비밀번호를 4자리에서 8자리로 바꿨습니다.

요즘은 안 찾아온다"며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벌금을 안 내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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