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상사 정형돈 깜짝 등장

 

지난해 11월 건강상 이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정형돈 씨가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 정형돈 씨가

'유 부장' 유재석 씨를 응원하는 '정 대리'로 출연했습니다.

 

정 씨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유재석 씨 앞에 환자복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그는 눈을 감은 채 "부장님 힘내세요.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겨워도 이겨내셔야 됩니다"라며

유 씨를 응원했습니다.

또, 정 씨는 "그리고 빨리 회복하셔서 다 같이 웃으면서

꼭, 꼭 다시 만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재석 씨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정형돈 씨가 무한도전에 출연한 것은 약 1년 만입니다.

정 씨는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MBC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