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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500회 특집에 출연한 반가운 친구들 ..

지난 2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 편에는

배우 조인성(35) 씨가 출연했습니다.

 

 

조인성 씨는

"집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보고 왔다"고 말하며

예능감을 뽐냈습니다.

방송 도중 KBS '해피투게더'

진행자였던 가수 이효리(38) 씨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효리 씨는 게스트의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조인성 씨를"박보검!"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인성 씨는

"누나, 그때 (촛불) 집회 끝나시고…"라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효리 씨는

"집회 끝나고…. 만났는데…. 아!

인성이~"라며

조인성 씨를 알아챘습니다.

 

 

이효리 씨는

"우리 인성이, 거기까지 갔네"라며

반가워했습니다.

 

 

이효리 씨는 유재석(44) 씨에게

"500회? 오래 했네~ 이제 그만해.

오빠 힘들겠다"라면서도

 

 

"500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가 큰 웃음 준비해서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반가운 조인성 이효리 씨 ..

 

 

이효리 "여보세요?"

유재석 "여보세요?"

이효리 "어 오빠!"

유재석 "어 야 너무 오랜만이지?"

 

 

왜 전화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 "언제부터 활동 한거야?"

이효리 "아 오빠 녹화중이야?"

유재석 "어!"

 

 

유재석 "여기 지금 해피투게던데 딴 게

아니라 오늘 이게 50회예요"

이효리 "아 정말~?"

 

 

유재석 "네가 또 동엽이 형하고

레전드 엠씨니까 축하 인사

한 번 받을까 해서 전화했었던거야"

 

 

이효리 "축하?"

유재석 "어어"이효리 "오래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 "그만하라니! 500회 했는데

그만하라니 무슨 얘기야"

 

 

이효리 "아~ 진짜? 그럼 나를 불렀어야지~"

유재석 "아 그러니까 니가 베를린에 있다잖아~"

이효리 "그럼 갈 걸!"

 

 

유재석 "지금 여기 누가 왔는지 아니? 500회 손님으로?"

이효리 "누가 오셨는데?"

 

 

조인성 "누나 안녕하세요~"

이효리 "안녕!"

조인성 "네~"

유재석 "누군데?"

 

 

박보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 "아닌데!"

 

 

조인성 "안녕하셨어요 누나?"

이효리 "어머나 인성이 거기까지 갔네?"

조인성 "네헤"

 

 

유재석 "야 근데 효리야

너 너무 나하고 통화할 때랑

목소리 달라지는 거 아니야?

야 너무 한 거 아니야?

너무 옆에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효리 "해피투게더 시청자 여러분!

이제 500회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제가 이제 큰 웃음 준비해서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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