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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장사 체험에 진땀을

흘리는 분식집 사장님 그리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조언.

 

 

앞서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분식집 사장님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먼저 분식집에

첫 번째 시식단을 투입했습니다.

 

 

첫 번째 시식단은

사장님 입장에 맞춰 천천히

주문하고 맛에 대해

평가하지도 않았습니다.

 

 

분식집 사장님은 느긋하게

라면 하나 끓이는 데 찬물을 올리며

3분을 소요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찬물에 수프 넣는 건 그렇다 쳐도

면까지 넣는 건 처음 봤다"라며

"뚜껑도 닫으면 안 되고 최소한 면을 들었다

놨다는 해야 하는데"라고 걱정했습니다.

 

 

이상적인 손님에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보였던 분식집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가 두 번째 시식단을

투입하자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시식단은 한꺼번에 주문을

여러 개 시키고 쉴 틈 없이

손님이 몰려들어 정신없게 했습니다.

 

 

"좀 맵다", "달걀이 적다"라며

음식에 대한 혹평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분식집 사장님은 실수를

연발하며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라면이 나가야 하는 타이밍을

놓치고 뒤늦게 달걀을 풀어 넣었고

그마저도 다 넣지 못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실제 장사는) 산 넘어 산이다.

이건 산도 아니고 그냥 언덕일 뿐"이라며

"장사가 이거구나 하고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분식집 사장님은 땀까지

흘리면서 바쁘게 일했지만 손님

주문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타이밍 놓친 라면은

자꾸 졸아들어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더 부어야 했습니다.

 

 

손님이 나간 테이블도

치우지 못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지금 이 어머니는 현실을 못 겪어봤다.

장사가 안 되는 바람에.

이 정도 가게가 돌아가려면 하루 매출이

최소 20만 원 이상 나와야 한다.

20만 원이면 두 번째 시식단이 네 번

정도 들어와야 한다. 이런 걸 다 감안하시고

창업하셔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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