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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씨가 딸

홍주은 씨를 공개했는데요.

 

 

앞서 방송된 tvN '엄마 나왔어'에는

홍석천 씨가 입양한 딸 홍주은 양과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한 홍주은 양은

"스타킹 살짝 비치는 게

유행일 때가 있었어요"라며

 

 

"그때 그거 입고 나가다

삼촌(홍석천 씨)한테 걸린 거예요.

(삼촌이) 갈아입으래요.

그래서 (스타킹을) 벗어서 주머니에

넣고 나와서 다시 입었어요.

(삼촌이 보수적이에요)"라고

증언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방송인 남희석 씨는

"야 보수적이래"라며

"석천이 형이 보수적이라는

얘기를 내가 들어야 돼?"라며

황당해 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우리 딸이니까 이해해.

스타킹이 비치더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남희석 씨는

"스타킹이 비치지 그럼"이라고

반응했습니다.

 

 

또 홍주은 양은

"(삼촌이) '내 딸은 안 된다'라는 게

살짝 있는 것 같다. 특히 화장

(을 많이 간섭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를 본 남희석 씨는 홍석천 씨에게

"무슨 꼰대 아저씨 아니야?"라고

했습니다.

 

 

이날 홍석천 씨와 식사하던

홍주은 양은 홍석천 씨에게 "건강 챙겨.

잘생긴 동생들한테 (운동) 코치 받아.

그분들 몸 장난 아니던데"라고 말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넌 그런 스타일 안 좋아하냐?"라고

답했습니다.

 

 

홍주은 양은

"(몸 근육질인) 그런 건 별로..."라고

했습니다.

 

 

이에 홍석천 씨는 눈을 질근 감으며

"아직 네가 남자를 몰라"라고

말해동료 연예인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특히 남희석 씨는

"딸과 아빠의 대화 (라고 보기에는)...

묘하다..."라고 표현했습니다.

 

 

홍주은 양이

"나는 마른 스타일이 좋아.

깡 마른거 말고 슬림한 스타일"이라고 말하자

홍석천 씨는

"네 남친 깡말랐던데 무슨 소리야"라고

했습니다.

 

 

홍주은 양은

"깡 안 말랐어"라고

답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잔근육 있어 나름? 네가 어떻게 알아?"라고

물었습니다.

 

 

 

홍주은 양은 대답하지 못하고

웃어보였습니다.

 

 

이날 딸과 식사를 한 홍석천 씨는

식사 시간 내내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지난 2008년

이혼한 막내 누나의 아들과 딸을

법적 자녀로 입양했는데요.

두 자녀는 홍석천 씨가 법적 보호자가

되면서 성도 홍석천 씨를 따랐습니다.

 

 

또한 홍석천 씨가

두 조카를 입양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홍석천 씨와 딸 홍주은 씨 일상이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홍석천 씨는

2008년 막내 누나가 이혼한 뒤 누나의 아들과

딸을 법적 자녀로 입양했습니다.

 

 

당시 필리핀에서 유학하던 두 자녀는

홍석천 씨가 법적 보호자가 되면서 성도

홍석천 씨를 따랐습니다.

 

 

홍석천 씨 누나 홍은실 씨는

"제가 갑자기 이혼하게 됐다. 그때 석천이한테

전화가 와서 '누나 너무 힘들게 살지마'라고 했다.

서울로 오란 말에 정말 애들 둘 데리고 짐 싸서 갔다.

석천이가 애들 자기가 입양할 테니 같이 키우자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홍석천 씨는

"이혼하면 친권이랑 양육권 문제가 생긴다.

애들 성씨 바꾸는 문제도 있고"라며

"법이 바뀌어서 제가 애들 법적 보호자가 될 수

있겠더라. 그리고 만약 누나가 새출발을 할 경우

애들 때문에 부담 가질까봐 제가 입양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주은 씨는 홍석천 씨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사소한 것마다

티격태격하는 '츤데레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홍주은 씨는

이날 방송에서 입양 과정에 대해

"처음에는 솔직히 (입양) 반대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홍주은 씨는

"삼촌이 창피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다"라며

"주변에서 삼촌과 제 관계를 물어봤을 때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이렇게 됐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삼촌에게) 그동안 도움도 많이

받았고 같이 살면서 정도 많이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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