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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차인표 씨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부부로 등장해 찰진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27일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첫 방송 됐습니다.

복선녀(라미란 씨)와 배삼도(차인표 씨)는 통닭집

'선녀통닭'을 운영하는 부부입니다.


 

배삼도는 복선녀에게 전화가 오자 "왜 또!"라며 짜증을 냈습니다.

그는 아내 복선녀를 휴대폰에 '쌈닭'이라고 저장해 놨습니다.

복선녀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얼른 일 끝내고 오기나 해.

특급 보양식 준비해놓고 있을 테니까. 민물 장어. 자연산"이라고 했습니다.

배삼도가 관심을 보이며 "웬 자연산 민물장어?"라고 묻자

복선녀는 "의사 선생님이 정해준 배란일이잖아"라고 했습니다.

 

 

배삼도는 "복선녀. 아줌마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배란일 타령이세요.

제정신이세요?"라고 깐족거렸습니다.

복선녀는 "자연산 민물 장어까지 준비해놨으니까 각오해,

오늘. 한 방에 오케이"라면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배삼도는 황급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복선녀는 "배삼도. 넌 오늘 밤 죽었어"라고

외치며 닭을 힘차게 잘랐습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 기준 시청률 22.4%를 기록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의외의 조합인 라미란 씨, 차인표 씨가

보여준 케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삼도는 최고의 재단 기술을 가진 능력자지만

본인이 양복점을 열면 매번 망해 아내와 통닭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복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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