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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김세정 씨 어머니가 SNS 남긴 글이 화제인데요.

김 씨 어머니는 3일 자신의 SNS에 "찾아뵙고 감사의 큰절을 올려야 마땅하지만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리는 점 우선 죄송합니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프로듀스101 김세정 어머니 글

 

김 씨 어머니는 "수많은 분들께서 우리 세정이 응원해주심에 작은 감사인사를 

이렇게라도 남겨야 할 듯해서 글 올린다. 아이는 더 열심히 좋은 예인이 되어 보답하기 위해 

온몸이 부서져라 노력할 겁니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혹여 본의 아니게 초심을

잃어 교만해 보일 때면 과감한 채찍으로 충고해주시면서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더 열심히 내 작은 삶 진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글을 맺었습니다.

 

김세정 어머니 글 전문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주시고, 늦은 밤잠도 못 주무시고 투표해주시고, 할 수 있다는 해낼 수 있다는 격려의 글로 용기 주신 고마우신 분들께 찾아뵙고 감사의 큰절을 올려야 마땅하지만,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리는 점 우선 죄송합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또 살아갈 것입니다. 계속 저는 제 길을 조용히 걸어가지만, 알지도 못하는데도 너무 수많은 분들께서 우리 세정이 응원해주심에 작은 감사인사를 이렇게라도 남겨야할 듯해서 글 올립니다.

베풀어주신 큰 사랑의 힘으로 아이는 더 열심히 좋은 예인이 되어 보답하기 위해 온몸이 부서져라 노력할 겁니다. 혹여 본의 아니게 초심을 잃어 교만해 보일 때면 과감한 채찍으로 충고해주시면서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십시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내 작은 삶 진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 안에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길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인사드립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김 씨가 과거 어머니께 썼던 편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김 씨는 편지에 "저희가 가난한 건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이겨낼 수 있는 거잖아요"라며

"가난해서 남들보다 얻은 것도 많고요. 절제하는 법도 배웠고 남들처럼 철없는 말도

자주 안 하고 생각도 조금 더 성숙한 것 같아서 전 되레 감사해요. 요즘 들어 제가 갑자기

너무 투정을 많이 부리고 답답할 따름이에요"라고 써 고운 심성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 씨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최후 11인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김 씨는 앞으로 1년간 그룹 'IOI'로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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