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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와 자이언티가 자신의 음원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일 '힙합 시대 음원 재벌' 특집으로 꾸며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지코와 자이언티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MC는 수억원 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음원 수익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먼저 자이언티는 '양화대교'가 히트했을 때 "억대"로

음원 수익이 들어왔다고 답했습니다.

지코 역시 억 단위로 음원 수익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이언티는 "제일 먼저 어머니에게 대형차를 사드렸다.

어머니가 꿈에도 몰 줄 몰랐다고 하던 차를 사드렸다"며

"아버지 생신에는 부모님 커플 고급 시계를 사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코는 "22살 때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정말 저를 위해 소비한 지는 얼마 안됐다.

그 전에 번 돈은 집안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코는 "부모님이 빚을 내서라도

아들이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을 했던 것"이라며 "그게 다 빚이 돼서 그걸 다 갚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지코는 '보이스 앤 걸스' , '유레카'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었고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 '노 메이크업' ,

'꺼내멱어요' 등으로 음원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지코는 87곡, 자이언티는 60곡 이상 작사 작곡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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