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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씨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

메이크업을 맡았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했습니다.

21일 KBS2TV '해피투게더3'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씨와 손대식 씨가 출연했습니다.

조세호 씨가 "(메이크업 했을 때) 패리스 힐튼에게

어떤 칭찬 들은 거 없냐"고 물었습니다.

박 씨는 "패리스 힐튼한테는 엄청 당했다"며 웃었습니다.


 

그는 "(메이크업 받으러 왔을 때) 패리스 힐튼이

화장을 엄청 진하게 하고 왔는데,

너무 못했더라. 너무 두꺼웠다"고 했습니다.

박 씨는 "내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니까.

(화장을) 다 지웠더니 벌겋게...

안 예쁜 피부 상태가 드러나더라"고 했습니다.

 

 

그는 "전화 하느라 화장 지운 줄도 모르던

패리스 힐튼이 본인 민낯을 보고 깜짝 놀라더라"고 했습니다.

박 씨는 "있는 집 애니까 클레임도 교육 받았을 거 아니냐.

직접 말하지 않고 (내게 들리도록) 매니저에게

'왜 내 얼굴(화장)을 다 지우고 있느냐'고 따지더라"고 했습니다.

박 씨는 "메이크업을 다 끝내니까 마음에 들었는지

(패리스 힐튼이) 언제 그랬냐는 듯 너무 나이스하게 대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출연자들은 "결국 자기 자랑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 씨는 모델 미란다 커 메이크업도

맡을 뻔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란다 커가) 내가 패리스 힐튼 메이크업을

한 적이 있어서 싫다고 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별 이상스러운 이유로

(손대식 씨에게) 일을 뺏겼네"라고 하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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