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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 씨가 아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박 씨는 드라마

'내딸 금사월' 촬영을 위해 납골당을 찾았습니다.

박 씨 아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박 씨는 촬영을 마친 뒤 아들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때 "또 여기서 촬영이다. 싫다"면서

"맨날 연기하면서도 이게 꿈인지, 연기인지, 드라마인지,

쇼인지"라고 말했습니다.

 

 

납골당에는 박 씨가 아들과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씨는 "쟤랑 나랑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아들을 이곳으로 데려오던 날,

내가 잠들 곳도 마련해뒀다"고 해 먹먹함을 안겼습니다.

납골당 한 공간에는 박 씨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3년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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