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서출구 눈물

 

래퍼 서출구가 '쇼미더머니5'에서

펼쳐진 랩배틀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는 

씨잼, 서출구, 레디가 속한 쿠시-자이언티 팀과 원,

지투, 비와이가 속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의

랩배틀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출구는

"길바닥에서 뭘 하고 다녔나 보여줄게요"라며 

시작부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출구는 자신의 예상대로 배틀전에서

유려한 랩을 펼쳐 가볍게 원을 물리쳤습니다.

쿠시-자이언티 팀은 서출구의 활약에 힘입어

86대 1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배틀랩이 끝난 뒤 MC가 관객들에게

"가장 멋진 무대가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관객들은 일제히 서출구의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프로듀서들 역시 "12명 통틀어서 제일 잘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우리 팀이라 다행"이라며 서출구를 극찬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서출구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서출구는 "진짜 많이 울컥한다"며

"정말 길바닥에서 했다.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출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그렇게

제 이름을 불러줄 때 상처가 많이 사라졌다.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