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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태를 혀를 보고도 알 수 있나 보네요.

최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이승협 한의사가 출연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는

이유와 독소 빼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이 한의사는 "아침에 얼굴이 붓고,

피부 뾰루지가 많이 나며, 다크서클이

심하게 생긴다면 이미 몸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한의사는 내인성독소인 '식적'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식적은 단순한 체기인 식체와 다르다.

만성적으로 음식물이 계속 쌓여있는 상태로

음식을 먹지 않아도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준다"며

"식적이 지속되면 담음이라는 독소가 발생하는데

이 독소는 위장, 소장,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 한의사는 혀를 보는 '설진'으로

식적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혀 표면은 소화기 상태를 반영한다"며

"혀에 백태가 있으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이 깨져 있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혀가 점점 노랗게 편하면 염증이

생겼다고 보는데 이 색이 진해지면서 갈색이되면

염증이 심해졌다고 진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혀가 갈라져 있으면 위장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혀 구석구석이 상처가 난 것처럼 파여 있을

경우 소화기 상피 세포가 많이 파괴돼 전반적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혀가 부어있는 경우는 에너지 대사 저하로

피로감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는 원인은 크게

외인성 독소와 내인성 독소 두가지로 분류합니다.

외인성 독소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화학물질,

미생물 등으로 인해 생기는 독소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외인성 독소로 꼽힌 '환경 호르몬'

(내분비교란물질)은 ‘비스페놀A'입니다.

비스페놀A는 비닐, 일회용품, 배달용기,

각종 영수증, 과자봉지, 캔, 통조림, 플라스틱 등의

생활용품에 사용되며 일상생활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환경호르몬입니다.

 

 

이에 장기적으로 과량 노출 될 경우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각종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뇨, 생식기 암, 성 기능 저하, 비만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스페놀A는 섭취뿐 아니라 피부를 통해서도

몸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내인성 독소는 인체 내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나오는 대사 산물로 인해 생기는 독소를 말합니다.

즉 음식물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일부는 소화흡수

되지만 그렇지 않은 일부는 노폐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이는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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