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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 복무 중인 가수 이승기(29)씨가 배우 안재현(28)씨에게 보낸 영상 편지..

tvN '신서유기' 두 번째 시리즈를 만들기에 앞서 공개된 이 영상은

이승기 씨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이승기 씨는 이 영상을 찍을 안재현 씨가 섭외될지를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이승기 씨는 개그맨 강호동(45), 이수근(41), 가수 은지원(37)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하며 알게 된 그들의 특징을 정리해 주의할 점을 알려줬습니다.

이승기 씨는 "호동이 형은 진행 병이 심해 10m만 가도 '도착했다'고 말하니까 이해해달라"며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먹을 땐 그냥 계속 (음식을) 시켜주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은지원 씨에 대해 이승기 씨는 "게임을 많이 좋아해 그다지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는 아니다"라며

"자다가 일어나 앉을 땐 깬 게 아니니까 다시 눕히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이수근 씨에 대해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씨는 "이수근 씨가 눈치를 많이 볼 텐데, 잘 토닥여 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이승기 씨는 "수근이 형이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휴대전화를

꼭 쥐고 있으면 말려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도박한 혐의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이수근 씨를 잘 돌봐달라는 뜻이었습니다.

'신서유기' 제작진은 '도박상담센터 (국번 없이) 1336'이라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이승기 씨는 "방송이 잘 되면 걸그룹 싸인을 꼭 보내달라"며 당부했습니다.

이 씨는 "AOA, 여자친구, 에프엑스, 레드벨벳 다 좋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승기 씨는 "나영석 PD가 잘해주거나 밥을 사거나 돈을 공짜로

줄 때는 무조건 의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지난 2월 1일 입대해 특전사령부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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