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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유호진 PD와 배우 한효주 씨가 찰떡 호흡으로 '1박 2일' 멤버를 속였습니다.

10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배우 한효주 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1박 2일 멤버를 속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1박2일 한효주 유호진 PD 몰래카메라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한효주 씨를 보고 호들갑을 떨며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한효주 씨는 자는 척을 하다 곧 일어나 김종민 씨

질문에 대답하며 미주알고주알 인터뷰를 이어갔습니다.

 

뒷좌석에 앉아있는 나머지 멤버들은 한효주 씨

얼굴을 보러 목을 길게 빼고 시종일관 앞자리를 쳐다봤습니다.

프로그램 담당 PD인 유호진 PD는 방송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한효주 씨 앞에 서서 흐뭇하게 촬영분을 지켜봤습니다.

 

 

짧은 기내 인터뷰가 끝나고 1박 2일 멤버들은 한효주 씨와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멤버들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1위로 한효주 씨를 꼽았고

사실 이 날 방송은 유호진 PD가 한효주 씨를 미리 섭외해 연출한 장면입니다.

한효주 씨는 비행기에 오를 때 부터 멤버들을 속였던 것입니다.

 

 

뒤늦게 한효주 씨 고백으로 모든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허탈해 하면서도 연신 함박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또 멤버들과 함께 한효주 씨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기웃거리던 유호진 PD 연기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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