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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꺼러가 기절을 했는지? ..

몇번을 돌려서 봤네요 .. 니킥 후 원투 최홍만 왼손에 맞고 기절한 듯 ..

아니면 설마 넘어지면서 몸무게 때문에 기절했나 ..

 

최홍만 아오르꺼러 경기 동영상 4월 16일 로드FC 최홍만 아오르꺼러 실신 KO승

 

국내 종합격투기계를 주름잡았던 '테크노골리앗' 최홍만(36)이 돌아왔습니다.

국내 헤비급 강자 명현만은 그라운드 실력 차이에 결승 진출 실패 고배를 마셨습니다.

데뷔전에서 강자를 맞이한 '산타 프린세스' 임소희는 경기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최홍만은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30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아오르꺼러(20, 중국)를 1라운드 1분 36초 KO로 이겼습니다.

2006년 K-1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최홍만은 커리어 처음으로 2연승으로

통산 전적 4승 4패를 만들었습니다. 최홍만은 앞선 경기에서 명현만을 꺾은

마이티모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다고 ..

 

최홍만은 그동안 내림세가 확연했습니다.

상대의 공세를 봉쇄할 수 있는 긴 다리를 활용하지 못했을 뿐더러 펀치는 무뎠습니다.

근접전에서 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 주저앉았습니다.

아오르꺼러는 저돌적이었고 공이 울리면 상대를 향해 돌진해 무아지경으로 펀치를 휘두르는데 ..

지난해 12월 상해에서 열린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김재훈을

경기 시작 24초 만에 왼손 펀치 TKO로 끝냈습니다.

이번에는 달랐다. 최홍만은 긴 다리와 리치 우위를 이용해 철저한 아웃복싱을

펼치면서 경기를 영리하게 풀려는 전략을 갖고 나왔습니다.

 

 

초반에는 어려웠습니다. 최홍만은 뒷걸음을 쳤고 아오르꺼러는 다가습니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가 무아지경으로 휘두른 펀치에 수차례 안면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타격 안정 거리에 아오르꺼러를 집어넣은 최홍만은 오른손 훅을 내리치면서 반격했습니다.

저돌적으로 뛰어드는 최홍만의 공세에 당황한 아오르꺼러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계속된 근접전에서 최홍만은 왼손 훅을 꽂은 뒤 다리를 걸어 아오르꺼러를 쓰러뜨렸습니다.

이윽고 아오르꺼러의 머리에 '꿀밤'과 안면 파운딩, 그리고 복부를 가격했습니다.

아오르꺼러는 정신을 잃었고, 와다 심판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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