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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28)씨가 드라마에서 '독사'를 먹어 치웠습니다.

굶어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본능을 표현해낸 '명연기'라는 평가..

장근석 씨는 SBS 드라마 '대박'에서 굶주림 끝에 산에서 독사를 잡아먹었습니다.

장 씨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대길'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대길은 조선 시대 왕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의 아들,

즉 왕자 신분이지만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 ..

이후 염전에 노예로 팔리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데 ..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대길은 천하제일의 검술사 김체건(안길강 씨)을 만났고 ..

김체건은 숲에서 다시 만난 대길에게 곁눈질로 옆에 독사가 있다고 알려주는데 ..

 

 

독사를 본 대길은 잠시 망설이다 이내 잡아 들고 앞니로 껍질을 벗겼습니다.

굶주림에 시달리던 대길은 독사를 산 채로 뜯어 먹었습니다.

 

 

비참한 처지에 놓인 주인공 대길로 변신한 장근석 씨 열연에 담당 PD도 극찬했습니다.

SBS 드라마 '대박' 남 건 PD는 홍보사를 통해

"뱀 껍질이 한 번에 안 벗겨져 두 번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남 PD는 "테이크(장근석 씨가 뱀을 먹는 장면)가 끝나자 스태프들이

모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작진은 "지옥 끝까지 떨어진 대길 역을 엄청난 열정으로 소화한

장근석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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