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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T7 잭슨(Jackson·22)이 소속사 JYP

사장이자 가수 박진영(44)씨에 그간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습니다.

잭슨은 지난 26일 MBC every1에 '주간아이돌'에

나와 박진영 씨와 두 손을 꼭 잡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로 서운한 점을 솔직히 말하는 '그랬구나' 게임이었습니다.

'그랬구나' 게임은 상대방이 서운하다며 하는 말에 무조건 

"그랬구나"라고 말하며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잭슨이 박진영 씨에 가장 서운했던 일은

문자에 이모티콘을 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잭슨은 "왜 이모티콘을! 형, 너무 서운했어요"라고

맞잡은 손에 힘주어 흔들며 말했습니다.

박진영 씨는 "아 그랬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갑자기 반격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곤란한 표정으로 "문자를 보내는 건 좋은데,

조금 많아"라고 답했습니다.

잭슨이 박 씨에 문자를 너무 자주 보내는 것. 

잭슨은 박진영 씨 SNS를 두고도 서운해했습니다. 

박진영 씨가 자신과 찍은 사진보다

강아지 사진을 더 많이 올렸기 때문이습니다.

잭슨은 "가끔 '내가 강아지보다 못하나'라는

생각을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전에 유기농 녹차 2상자 제가 다 먹고 더 달라고 했는데,

형이 답이 없어서 너무 서운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영 씨는 "평생을 사 먹일 수는 없잖아, 이젠 네가 사 먹어야지"라고

속사포처럼 답했습니다.

잭슨은 반사적으로 "그렇죠"라고 동의했습니다.

박 씨는 "2상자나 사줬는데, 비싼 거야 그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영 씨는 자신도 섭섭한 게 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박 씨는 잭슨에게 "나하고만 엄청 친한 줄 알았는데,

다른 형들한테도 살갑게 굴었다"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정색하며 "아뇨, 저 다른 형한테는

유기농 녹차 달라고 안 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박진영 씨도 질세라 "다른 사람 없지,

나밖에 없으니까 그건!"이라며 옥신각신했습니다.

두 사람은 포옹으로 '그랬구나'를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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