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수염 자르다

 

최민수 씨 아내 강주은 씨가 수염을 기습적으로 잘라버렸네요 ㅋㅋ

16일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최민수 씨 아내는

그동안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남편 수염을 자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최 씨 소속사에 전화해 남편의 드라마 '대박' 촬영이

끝난 것 같은데 수염이 꼭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대표는 "별로 필요 없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강주은 씨는 바로 가위를 들고 남편에게 다가갔습니다.

 

 

최 씨는 "아직 드라마 (촬영) 안 끝났는데...

뭐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또 (수염은) 오래 길러온 건데"라며 둘러댔습니다.

그러나 강주은 씨는 넘어가지 않았고 최 씨가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수염을 싹둑 잘라버렸습니다.

 

 

최 씨는 크게 충격받은 표정으로

"여보세요?"라고 외치며 벌떡 일어났습니다.

두 아들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최 씨는 "뭐하는 짓이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눈을 가리며 "아 우리집 너무 이상해!

나 나가고 싶어!"라고 소리쳤습니다.

 

 

결국 최 씨는 정식으로 면도를 하게 됐습니다.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을 밀자

최 씨는 1년 만에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들 최유성 군은 "그리웠어요 아빠"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