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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금희(49) 씨가 18년 동안

진행했던 KBS '아침마당'에서 오는 30일 하차합니다.

KBS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방송 환경에 발맞춰 내부

아나운서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아침마당 진행자를

엄지인 아나운서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청자들은

'아침마당'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금희 아나운서 하차를 반대합니다",

"이금희 아나운서 교체 반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금희 씨는

지난 1998년부터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친근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이금희 씨는 객석을 찾은 일반인들과 사연을

나누며 울고 웃었습니다.

이금희 씨 '아침마당' 마지막 방송은 오는

30일 KBS1에서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금희 씨가 떠난 자리는 지난 2007년

KBS를 입사한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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