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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어디에


찔레꽃

 

Mnet 음악 추리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이하 '너목보3')'에 '역대급 실력자'가 등장했습니다.

바(Bar) 매니저 김준휘(41) 씨가 주인공입니다.

지난달 30일 '너목보3'에서는 가수 박진영(44) 씨가

출연해 목소리, 얼굴로만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날 긴 머리, 덥수룩한 수염에

'압구정 허도사'라는 알쏭달쏭한 별명으로 등장해

박 씨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들을 고민에 빠지게 했습니다.

박 씨는 고민 끝에 2라운드에서 김 씨를 '음치'

탈락자로 지목했습니다.

김 씨는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정체를 밝히는

'진실의 무대'로 향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김 씨는 음성 변조도

불사하며 출연진을 끝까지 미궁에 몰아넣었습니다.

김 씨는 1라운드에서 립싱크했던 가수 임재범(54) 씨

2집 수록곡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했습니다.

김 씨가 노래를 시작하자, 출연진과 방청객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유의 쇳소리와 거친 목소리가 임 씨와

꼭 빼닮아 있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한때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현재는 서울 압구정의

한 바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바 손님들이 내 머리를 보고 '예수님 같다',

'도사 같다'고 말해 이런 별명을 골랐다"며

"그동안 열심히 노래 연습만 했던 내게 ('너목보3' 출연이라는)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너목보3'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Mnet에서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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