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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KBS 2TV '1박 2일'에서는

'더우면 복이 와요' 마지막 편이 방송됐습니다.

경북 청도를 찾은 '1박 2일' 멤버들과

KBS 리우 올림픽 해설진은 '팀 나누기 아재 퀴즈'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로수길 맛집에서

브런치를 먹는 사진을 SNS에 올린다면,

그때 적을 해시태그를 작성하시오'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문제를 듣자마자 이영표 해설위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SNS를 올릴 때 첨부하는 '해시태그'가

뭔지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배우 차태현 씨도 "해시태그가 뭐야...?"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먼저 가수 정준영 씨는 "#가로수길 #브런치 #맛집"이라며

가장 이상적인 답안을 내놨습니다.

반면 차태현 씨가 쓴 답안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차 씨는 '해시태그'를 몰라 스케치북에 브런치를 먹는 그림을 그리고

"맛집 죽인다~^^ 다음에 또 와야지~^^ ㅋㅋ"라는

멘트를 써넣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폴더폰 쓰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그가 사용하는 폴더폰에는 쉽게

열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손잡이까지 달려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해설위원들은 해시태그 대신

각종 기호와 이모티콘으로 답을 작성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습니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하태권 해설위원이 신조어 'ㅇㄱㄹㅇ'을 각각 숫자 '0720'과

'아, 그래요?'라고 해석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KBS 2TV '1박 2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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