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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앓고 있는 배우 인교진 씨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습니다.

 

 

인교진 씨는 첫 딸을 낳은 후

황반변성이 찾아왔다고 고백했습니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인교진 씨는 아내 소이현 씨에게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혼자 고민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병을 발견했기 때문에 딸 얼굴을

못 보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앉아있던 인교진 씨가

"눈이 침침하고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걱정하자 소이현 씨는 "안 나빠졌더라.

게임할 때 보니까 아주 잘하던데"라고

농담하며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검진 후 의사는 2년 전인

2016년 안구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2년 전 사진에는 치료 후 황반

주변에 움푹 파인 흉터가 남아있었습니다.

 

 

발병 원인을 묻는

출연자들에게 소이현 씨는

"원래는 노안으로 70, 80대에게

황반변성이 오는 경우가 많다더라.

젊은 사람이 걸리는 게 아닌데

인교진 씨 경우는 특이 케이스"라면서

 

 

"돌발성으로 원인이 불명이다.

이게 시력 주변으로 오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더라"라고 했습니다.

 

 

의사는

"병이 있었던 부분과 시력 중심부분과의

거리가 0.6mm밖에 되지 않는다.

거리가 짧기 때문에 순식간에 침범할 수 있다"면서

"일단 침범하면 왼쪽 눈 시력은 거의 회복이

안 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교진 씨 현재 상태는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사진상 2년 전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의사는 다만 황반변성의 특징이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니 항상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인교진 씨 게임하면 안 되겠다",

"등산이나 골프 같은 다른 취미를 추천한다"라며

걱정과 염려를 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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