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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프로게이머 홍진호 클라스는 여전하네요.

지난 18일 방송된 KBS '나를 돌아봐'에서 MC 이경규(55)씨와

박명수(45)씨는 홍진호 씨 집에 방문했는데요.

인공지능과의 대결을 선포한 두 MC는 홍진호 씨와 오목 대결을

하기 전 홍 씨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홍진호 씨는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종종 게임을 즐겼습니다.

실력이 녹슨 것 아니냐는 박명수 씨 질문에 홍진호 씨는

"클래스는 살아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동네에서 게임 좀 하는 애들이 프로게이머되겠다는 건 다 말도 안 되는 거지?"라는

박 씨 말에 홍 씨는 "그건 아무나 연예인 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홍진호 씨는 컴퓨터 앞에 앉아 빠른 손놀림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상대를 알 수 없는 일반인과 게임 대결에서 이기고 있었습니다.

박명수, 이경규 씨와 대화하는 중에도 손놀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알파고가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냐"는 말에도 홍 씨는

"알파고가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 기계는 기계일 뿐이죠"라고 답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홍 씨의 오른손은 마우스에, 왼손은 키보드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박명수 씨는 홍 씨의 강한 자신감에 "인간으로 태어난 게 자랑스럽다"며 감탄했습니다.

홍 씨는 "인간계의 압승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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