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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57)씨가 '독설'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개그맨 김구라(45)씨에게 "인기 MC가 말조심하라"고 했니다.

영문도 모른 채 김구라 씨는 억울한 표정만 지으며 핀잔을 들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는 채식주의자 부모와

고기를 먹고 싶어 하는 자녀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김구라 씨는 스스로 라면과 콜라를 끊고 과자도 스낵류는 먹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안 먹겠다는 채식주의 부모와 공감하려 한 말이었습니다.

김흥국 씨는 '라면을 끊었다'는 김구라 씨 말에 갑자기 흥분하며 말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김흥국 씨는 "라면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떡하냐, 그리고 고기도 좀 먹어야지!

고깃집 하는 사람들은 다 문 닫아야 하느냐"고 김구라 씨에 호통을 쳤습니다.

 

 

김구라 씨는 손으로 스스로 가리키며 "(저는) 고기 먹는다니까요"라고 답했습니다.

김흥국 씨는 또 '고기를 먹는 게 건강하다'며 설명하던 양세형(30)씨 팔을 살짝 건드리며

"그게 원래 네 목소리냐"고 물었다. 당황한 양세형 씨는 "예, 예"라고 답했습니다.

진행자 유재석(43)씨도 당황해 "누가 들어도 양세형 씨 목소린데…"라며 중얼거렸습니다.

김흥국 씨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김흥국 씨는 과거 개그맨 조세호(33) 씨에도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갔냐"고 뜬금없이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조세호 씨와 가수 안재욱(44)씨는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조세호 씨가 황당해 답한 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는 유행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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