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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이지현(33)씨가 결혼 3년 만에 파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말했던 결혼 생활이 재차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지현 씨는 지난해 8월 5일 MBC '라디오 스타'에 자두, 황혜영,

슈 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지현 이석증, 파경 이지현 라디오스타에서 말한 결혼생활

 

이날 방송에서 남편 자랑에 한창이던 다른 게스트들과는 달리

이지현 씨는 "덕은 언니(자두 씨)처럼 알콩달콩한 얘기 하고 싶다.

그런데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과 공유하는 건 그냥 일정"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지현 씨는 부부싸움으로 명동 한복판에 경찰이 출동한 사연도 전했습니다.

이 씨는 "그때가 둘째 낳기 바로 전날이었다"며

"남편이 운전할 때 욱하는게 있어서 며칠 전에도 사고가 한 번 났다.

운전을 하다가 또 욱하려고 하더라.

그 모습에 저도 쌓여 있던 게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잔소리를 쏟아냈고 남편은 그런 잔소리가 싫은 거였다"며

"제가 화가 나서 차에서 내렸고 도망가는 나를 잡으러 남편이 왔다.

그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오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비쳤을 거다.

결국 사람들이 신고했고 경찰까지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규현 씨 등 MC들은 "전쟁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현 씨는 7살 연상 남편과 3개월 간 연애 후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고 밝혔었습니다.

이석증은 이동성 결석으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씨는 "원인은 그냥 스트레스"라며 "우리 남편은 중간은 없고 1등만 존재한다.

술 마시는 것도 1등, 노는 것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

밖에서는 뭐든 1등인 사람도 인간이기 때문에 집에서는 쉰다.

거의 주무신다"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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