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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范冰冰·34)이

멸종위기 흰고래 벨루가와 뽀뽀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비난받았는데요.

 

도전자연맹 판빙빙 흰고래 벨루가 뽀뽀 사진 논란

 

1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판빙빙이 중국 한 동물 보호 단체로부터 공개적으로

비난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판빙빙은 지난달 18일 본인 웨이보 계정에

벨루가와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그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挑战者联盟)' 시즌 2에 참여했을

당시 찍은 것입니다.

 

 

하룻동안 수족관 직원이 된 판빙빙은 벨루가를 만나

뽀뽀하고 만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50만(한국시각 18일 오전 10시 기준)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웨이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같은 날 중국 고래 보호 단체가

판빙빙 사진을 웨이보에서 공유했습니다.

단체는 웨이보에 "벨루가는 원래 주로

북극에 서식하는 고래"라며

"러시아에서 밀매해 중국에 들어온다"고 적었습니다.

 

 

단체는 "벨루가는 현재 기념 사진과 공연을 위해

수족관에 갇혀 살고 있다"며

"판빙빙 같은 유명 연예인이 이런 사진을 찍어 올리면

벨루가에 대한 밀매가 더 만연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판빙빙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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