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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계급 사회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인생게임-상속자' 참가자들이 공개됐습니다.

'인생게임-상속자'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각자 주어진

계급에 따라 미션을 수행해 벌어들인 가상 화폐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인생게임-상속자'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살아가고 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9명 참가자는 IQ 156의 멘사 회원인 웹툰작가(혹성거지),

집안 자산이 1000억대에 이르는 재벌 3세(강남 베이글),

국가대표 출신 수영선수(선수), 학자금 대출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를 놓을 수 없는 여대생(샤샤샤) 등

다양한 출신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이름과 계층은 모두 지운 채 보다 많은

코인을 획득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게임상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가상 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참가자가 최종 우승자로 9천만 원을 손에 넣게 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속자, 집사,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뉘는 인생게임을 실시했습니다.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한 초대 상속자에는 선수,

2대 상속자는 샤샤샤가 선정됐습니다. 

 

 

상속자에 의해 계급이 결정된 나머지 8명 참가자들은

서로 동맹을 맺고 전략을 짜며 우승을 향한 전투를 예고했습니다.

첫 방송 직후 상속자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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