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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문성민(29)선수가

KB손해보험 스타즈 소속 김요한(30)선수와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19일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나온 문성민·김요한 선수는

한국 남자 배구 선수들 중에서도 월등한 실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두 선수는 특히 실력만큼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방송 진행자 강호동(45)씨는 문성민 선수에게

"솔직히 주변에서 미남이라고 하는데, 인정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문성민 선수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김요한 선수는 '강동원 닮은 선수'로도 알려졌습니다.

 

 

김요한 선수와 문성민 선수는 대학시절부터 경쟁 관계였습니다.

문성민 선수는 김요한 선수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우승 타이틀을 놓고 치른 경기에서 안타깝게 패한 문성민

선수는 감독에게 "너희(팀 선수들)는 팀에서 졌지만, 

너(문성민 선수)는 요한이와 대결에서 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문 선수는 "감정이 복받쳐서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요한 선수는 "울었던 건 몰랐다"며

"그때 좋아서 헹가래하고 있었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강호동 씨는 "과거가 무엇이 중요하냐"며

"현재 MVP는 문성민 선수"라고 꼬집었습니다.

두 사람은 장난삼아 한 '가위바위보'에도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보자기를 낸 김요한 선수가 주먹을 낸 문성민 선수를 이겼습니다.

이어진 묵찌빠 대결에서도 김요한 선수가 이기자,

문성민 선수는 우는 흉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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