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장윤정 청혼 일화

장윤정(36) 씨가 가수 조영남(71) 씨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에 조 씨가 출연했습니다.

MC인 장 씨는 "조영남 씨가 기억을 하시지 모르겠는데"라며

사연을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 '마지막 기회가 있다면

너 같은 애랑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그런데 저한테만 하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씨는 "조영남 씨는 자칫 잘못 생각하면

'연세 드신 분이 어린애들한테 저런 농담을 하시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그런게 여자를 대하는 매너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고 했습니다.

 

 

 

장 씨 말을 듣던 조 씨는 갑자기

"콧소리가 있다"며 장 씨를 칭찬했습니다.

장 씨가 "그래서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조 씨는 "마음에 들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1970년대 유명 가수인

'쎄시봉'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조 씨와 함께 가수 윤형주, 김세환 씨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