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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테이크 출신 배우 이승현(32) 씨가

동생인 고 죠앤(이연지)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19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테이크 특집이 방송됐습니다.

진행자 유희열 씨는 "테이크가 나오자 관객에 있던 많은

분들이 '누군가의 오빠'라고 말했다. 누굴 말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 씨는 "제가 여동생이 하나 있었다. 죠앤이라는 가수"라고 했습니다.

이어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고 했고

방청객과 진행자들이 슬퍼하자 이 씨는 이들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는 고 죠앤 히트곡 '햇살 좋은 날' 노래와 이 씨 남매 사진이 나왔습니다.

 

 

죠앤 사진을 본 이 씨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희열 씨는 "죠앤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이 들어온다.

오늘 오빠가 죠앤을 대신해 출연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죠앤은 26살이던 지난 2014년 12월 2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일주일간 투병하다 숨을 거뒀습니다.

그는 지난 2001년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빠 이 씨는 한국에서 그룹 테이크 멤버로 활동하다 중국으로 건너갔습니다.

현재 그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지난해 9월 이 씨는 중국 유명 배우 치웨이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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