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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 씨가 남편 박지성 씨 살림 스타일을 밝혔네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김민지 씨가 출연했습니다.

퇴사 후 처음 라디오에 출연한 김 씨는 이날

남성 청자들이 보낸 연애 관련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살림에 관한 사연이 나오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김 씨에

"(박지성 부부 집에) 방문했을 때 보니 박 씨가 장을 다 보더라"며 운을 띄웠습니다.

김 씨는 "마트가 집과 멀어서 내가 아기를 보는 동안 운전을

할 줄 아는 남편이 장을 봐 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트에서 효율적인 동선으로 짧은 시간에 임팩트 있게 장을 잘 본다"며

박 씨 축구 스타일과 유사한 살림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이에 청자들은 박지성 씨 선수 시절 별명을 패러디해 "살림 탱크",

"부엌형 미드필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지성 씨도 방송 녹화 당시 아내를 보좌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함께했습니다.

 

 

김 씨는 박 씨에 "박 서방"이라 부르는 등 다정한 부부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김 씨는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던 한강 치킨 데이트 당시와 여대에서

김밥과 떡볶이를 먹다 박지성 씨와 함께 퇴장당했던 사연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민지·박지성 씨 부부는 현재 영국에서 거주 중이며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FIFA 20세(U-20) 월드컵' 홍보를 위해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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