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3 하주연 미료 유나킴 디스 배틀

 

래퍼 하주연(30), 미료(조미혜·34)와

유나킴(21) 간 '디스 배틀' 구도가 화제입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영구탈락 미션인 1 대 1 '디스 배틀'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마지막 대결은 하주연과 미료, 유나킴의

3각 배틀이었습니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서로에게 디스랩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첫 주자인 하주연은 유나킴을 향해

"위아래도 없이 까불까불.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들어진 이미지.

빽 좋은 회사 뒤에서 숨바꼭질. 아이덴티티가 없어서 넌 구질구질.

너란 상품의 가치는 완전 저질"이라며 디스랩을 쏟아냈습니다.

하주연은 랩이 끝난 직후 욕설을 내뱉은 듯 입모양이

모자이크 처리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유나킴은 하주연에게

"I'm pretty sexy 가사 수준 폭망. 첫 회부터 혼자 찍네 인간극장.

소연이 Hard cayy 업혀 한 것도 없이 호평"이라고 랩을 했습니다.

다음 차례는 미료였다. 미료는 하주연에게 디스 대신

"이제 그만 울어도 돼 언니가 다 패줄게"라며 그를 옹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다른 참가자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래퍼 애쉬비와 제이니는 "되게 아름답네요 디스가",

"좀 뭔가 디스배틀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미료는 "이 악물고 열심히 하는 동생(하주연)한테 제가...

디스 할 게 있나요?"라며 이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하주연은 미료를 디스 할 차례임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유나킴을 향해 랩을 했습니다.

이에 래퍼 육지담은 "(하주연이 미료 언니를)

좋아하는 걸 넘어서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이날 방송에서는

'하주연 vs 미료 vs 유나킴'이 아니라 하주연과 미료가

유나킴을 더블 디스 하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지난 18일에는 '디스 배틀' 도중

유나킴 어깨를 밀치는 미료 영상이 공개됐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유나킴이 휴지로 눈물을

닦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