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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주현 양 심리 검사 결과에

김흥국 씨가 착잡해 했습니다.

21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현 양은 심리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현 양은 엄마를 바로 옆자리에 그린 반면

오빠와 아빠는 본인과 먼 거리에 그렸습니다.

상담사는 "엄마와는 친밀감이 있는데 아빠와는

조금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흥국 씨는 "너 아빠 좋아한다더니 아니구나...

아빠 별로 안 좋아했구나. 그런데 왜 뽀뽀해줬어.

아빠 안 좋아하면서? 난 몰랐네..."라며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주현 양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엄마랑 더 같이 (오래) 있었으니까.

아빠랑은 떨어져 있었고"라며

"그래서 그 결과가 맞는 것 같다.

앞으로 아빠랑 같이 살게 되면

더 가까워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흥국 씨는 "내가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한국에서 함께 살면 걷잡을 수 없을 거다.

나랑 주현이는 잘 맞는다"라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흥국 씨는 "내가 여자의 마음을

잘 충족시키지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여자 마음) 그거 알면 집사람한테

그렇게 안 할 것이고 딸내미에게도 충분히

마음을 열고 대화도 받아주고

뭘 원하느냐를 따라줄 수 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그냥 아버지로서 돈 열심히

벌어서 뒷바라지해주는 스타일.

자상한 쪽은 아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아빠가 담담하게 고백하는 모습에

주현 양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흥국 씨는 "왜 우리 남편은 다른 남편

같지 않을까 우리 아버지는 다른 아버지 같지 않을까

이러면 거리감이 생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나도 잘하고 싶은데 잘해도 (상대) 마음에 안 들고

야단을 맞으면 내 존재감이라는 게 없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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