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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연하(조인성 씨)가 프러포즈 하려다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27일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연하(조인성 씨)가

다리를 잃게 된 이유가 나왔습니다.


 

결혼을 망설였던 연하는 드디어 완(고현정 씨)과

결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완에게 전화로 "우리 결혼하자!"고 외쳤습니다.

완도 벅찬 미소를 지었습니다.

연하는 "우리가 만날 그 성당에서 오후 6시 정각에

프러포즈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대"라며

약속을 잡았습니다.

 

 

여섯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성당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나 달려가던 연하를 큰 트럭이 순식간에 덮쳐버렸습니다.

연하는 다리가 꺾인 채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한 완은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마침 성당에서는 6시 정각에 맞춰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연하가 다리를 잃게 된 사연'을

알게 되자 시청자들은 더욱 안타까워했습니다.

사고 이후 연하는 다시 성당 근처를 찾아 영상편지를 찍어 완에게 보냈습니다.

영상에서 연하는 "여기 오는 게 나도 편하진 않았지만 용기를 냈지.

우리의 영원한 우정을 꼭 빌고 싶었거든. 완아.

난 영원히 널 사랑해. 친구로서. 외로워 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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