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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에서 공개된 국회의원

연봉은 세전 1억 3796만 원이네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일을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일수록 이 연봉마저

모자라는 구조였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잡스'에

김경진(50·광주 북구갑) 국민의당 의원,

박주민(42·서울 은평구갑)·손혜원(62·서울 마포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48·부산 해운대구갑)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출연한 국회의원들은

약 1억 3700만 원에 이르는 연봉에

대해 낱낱이 밝혔는데요.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세후 월평균

850만 원쯤 받고 있습니다.

퇴직금이나 연금은 따로 없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많은 돈인 건 맞지만,

지역구를 관리하려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든다"며

"정치 후원금이 있는데 모자라면 개인 돈으로

채우게 된다. 저 같은 경우 한 달 운영비만

2400만 원 정도 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 측 상세 지출 내용은

사무실 임대료, 집기 비용, 임금 등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제가 입법 보조원을 쓰는데,

원래 월급 보장이 안 돼 있는데 저는 월급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경진 의원도 인건비 비중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막상 후원금을 받아보면

그 돈이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다.

평균 3만 원씩 4000여 명이 준 돈이라 굉장히

알뜰하게 쓴다"고 털어놨습니다.

전현무(39) 씨는 "역설적으로 일 안 하면

돈이 남는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면 할수록 돈이

모자라고 활동을 안 하면 지출할 필요도

없어 돈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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