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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 씨가 탑 모델이 아닌

행복한 삶을 꾸리고 싶었던 장래희망을 밝혔습니다.

7일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안재현 씨가 출연진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송이버섯 밥, 감자 채 볶음 등을 요리하던

안 씨에 제작진은 부인 구혜선 씨와 둘 중 누가 더 요리를

잘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구 씨가) 국 같은 것 잘 끓이시고 밥도 잘하신다"며

"일 벌이는 건 내가 잘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속해서 음식을 준비하며 제작진과 이야기 나누던

그는 모델 시절을 언급했습니다.

"오디션 볼 때 특기에 '경청', 장래희망에 '멋진 아빠'라고 썼다"고

말한 그는 "사람들이 '탑 클래스(모델)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라고 묻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직업이 필요한 거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력이면 되는 것 같다.

구님(구 씨)도 같은 생각이시다"며

행복한 삶과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이 "아기도 일찍 갖고 싶으냐"라 묻자

안 씨는 단호하게 "아니다. 생각이 좀 바뀌었다"라 대답했습니다.

그는 "(멋진 아빠가 아닌)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

구님과 둘이 계속 놀고 싶다"며 구혜선 씨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기를 낳아도 '우리 아기 사랑해'보다

'와이프 사랑해'라는 말이 더 먼저 나올 것 같다.

너무 좋아 말로 표현을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재현·구혜선 씨 부부는 결혼식 대신

 5월 2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정식 식당에서

양가 부모 등 직계 가족과 결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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