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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 안전이 염려돼 1박 2일로

열린 단합대회까지 따라간 아버지가 있습니다.

배우 정혜성(25) 씨 아버지입니다.

정 씨는 지난 22일 KBS '해피투게더'에서아버지가

MT에 따라온 사연을 밝혔습니다.

정 씨는 "원래 단체로 버스를 타고 가는 거였는데,

아빠가 (차로) 데려다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수영장이 있는 펜션에 갔는데,

아빠가 뒤에서 이렇게(눈을 부릅뜨고) 보고 계셨다"며

"동기들이 '너희 아버지 아니냐'고 물었는데, '맞다'고 했다.

그땐 왜 잘못된 건지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정 씨는 "동기들이 너무 불편해해서

밤에 그냥 집에 갔다"고 했습니다.

그는 "언니랑 띠동갑 남동생도 있는데 언니 MT도

따라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현무(38) 씨는 "배우인데, 키스 장면도 있을 수 있고.

어떡하냐"고 물었습니다.

정 씨는 "드라마에서 한 번 했었는데,

아빠가 집에 오셔서 '왜 그렇게 하냐! 가짜로 해야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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