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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달의연인 결말

hongmama 2016. 11. 3. 11:38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원작과 같은 새드엔딩을 택했네요.

1일 오후 방송된 '달의 연인' 마지막 회에서는

왕정(지수 분)과 혼인하며 궁을 빠져나오는

해수(아이유 분)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후 해수는 광종(이준기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몸이 점점 쇠약해진 해수는 광종에

끊임없이 서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왕정과 해수의 사이를 의심한 광종은

서신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해수가 왕정 품에서 숨을 거둔 후에야

모든 것을 알게 된 광종은 오열했고, 해수는 현실

세계의 하진(아이유 분)으로 돌아왔습니다.

과거 역사 속에 살았던 일들을 꿈인줄로만 알았던

하진은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달의연인 결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곳에서 초상화들을 살피던 하진은 자신이 지냈던

고려시대가 꿈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어 광종이 '피의 군주'로 불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혼자 둬서 미안해"라며 오열했습니다.

 

달의연인 결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원작인 중국 드라마 '보보경심'에서도

현실 세계로 돌아온 여자주인공이 자신이 살았던 시대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을 찾아가 눈물을 흘립니다.

다만 여자주인공이 박물관에서 남자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난다는 점이 다르네요.

 

달의연인 결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후 '달의 연인'은 주변 인물들이 떠나

혼자가 된 광종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해수와 함께하던 때를 회상한 광종이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겼고,

드라마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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