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그맨(38) 정형돈 씨가

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네요.

정형돈 씨는 중환자실에서 의식 없는

어머니와 사진을 찍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 -

뭉쳐야 뜬다’에서는 캄보디아로

떠난 4인방의 여행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베트남-캄보디아 패키지여행

4번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숙소에서 김성주(44) 씨는 아들

민율, 딸 민주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김성주 씨는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졌다.

예전에는 빨리 컸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요즘은 이 예쁜 모습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쫓긴다”고

정형돈 씨에게 말했습니다.

 

 

이에 정형돈 씨는

“나도 이런 생각을 했다.

어머니 수술 동의서에

사인만 10번 넘게 했다.

어느 날은 병원에서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가족들을 다 모이라고 하더라”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습니다.

 

 

그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어머니께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했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 후 매일같이 중환자실에

계신 어머니를 보러 갔다.

중환자실은 면회시간이 점심·저녁 각각

30분밖에 되지 않는다. 점심·저녁

사이에 6시간이 있다. 집에 못 가겠더라.

혹시 어머니가 어떻게 될까 봐…”고

말했습니다.

 

 

정형돈 씨는

“문득 어머니 사진이 보고 싶더라.

휴대폰을 막 뒤져봤다.

(휴대폰을) 2년 썼는데도 (어머니)

사진이 딱 두 장 있더라.

애들 사진은 몇천 장이 있는데

엄마 사진을 단 두 장뿐이었다.

그게 너무 자책이 되더라.

나를 낳고 기르신 어머니 사진은

없다는 사실에 자책감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형돈 씨는

“그래서 그날 중환자실에 가자마자

누워있는 어머니와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의식도 없으신데...”라고 덧붙였습니다.

댓글